부산 금정구, 전국 첫 공립도서관 도서 자택까지 배달 서비스 시행

우선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제한 운영 기사입력:2020-10-26 11:23:42
금정구 공립 작은도서관 중 금정 북파크 내부/신청도서를 배송지별로 패킹하고 있는 시니어들.(사진제공=부산 금정구)

금정구 공립 작은도서관 중 금정 북파크 내부/신청도서를 배송지별로 패킹하고 있는 시니어들.(사진제공=부산 금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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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가 전국 첫 구민 누구에게나 공립 도서관 도서를 자택까지 배달해주는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이 제한되어 구민들의 도서 이용 불편이 장기화됨에 따라,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지속 가능한 도서관 이용 환경 제공을 위해 금정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보건복지부)과 손잡고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인‘시니어 북 딜리버리’를 10월 27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정구청 또는 금정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금정구 공립 작은도서관(13개관)과 금정도서관 소장 30만여 권의 도서를 배달 신청 가능하며, 문 앞, 무인택배함 등 이용자가 원하는 곳에서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다. 도서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1인당 월 3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범 운영되는 올해는 배송 어르신(65세 이상)들의 안전 및 배송지 파악을 위해 금정구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배송지역을 제한해 운영하나, 향후 금정구 전역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시니어 북 딜리버리’서비스 이용방법 및 작은도서관 운영 관련 문의는 금정구 평생교육과 작은도서관팀으로 하면 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편리한 도서 이용 서비스를 구민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늘어나는 노인 인구를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시니어 북 딜리버리’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금정구는 걸어서 10분 이내 이용 가능한 도서관 인프라 마련을 위해 지난 2년간 12개 공립 작은도서관을 개관 및 리모델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독서돌봄교실, 자원활동가 활동 등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도시철도 장전역 앞에 문을 연 금정온천천 작은도서관은 직장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하며, 공ㆍ사립 작은도서관의 운영ㆍ프로그램 정보 등을 담은 ‘우리 동네 작은도서관’지도를 제작, 관내 작은도서관 및 유관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10월 중)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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