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열 증후군은 다량의 출혈과 고열을 동반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감염 후 다발성 장기 출혈이 가져다 주는 시각적 공포심과 함께 빠른 시간 안에 격렬한 통증에 이어 사망에 이르는 사례가 많아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발병하는 유행성 출혈열은 과거 쥐가 매개하는 신증후군 출혈열이 대부분이었으나 오늘날 글로벌 인구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아프리카 에볼라바이러스 감염병 유행 등 해외에서 유입되는 출혈열 질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트론바이오는 이러한 출혈열 증후군의 원인병원체를 밝히기 위한 선제적 실험실 검사법이 필요하다고 보고,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갖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술 기반의 분자진단 방법을 활용한 진단 기법 및 제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