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 시리즈는 Wi-Fi, 3G, LTE, Bluetooth, LAN 등 유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해 다양한 환경의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Electronic Medical Record)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개발됐다. 내원 또는 입원 중인 환자의 신원을 바코드 스캐너로 인식해 측정한 혈압, 산소포화도, 체온 등 생체 정보를 자동으로 병원 내 시스템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해외시장에서 많이 요구되는 환자상태의 조기경보점수(Early Warning Score) AI알고리즘이 장착돼 미국을 비롯해 유럽 등 해외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 시리즈 중 ‘V20’과 ‘V20a’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와 유럽연합 통합규격인증(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발빠르게 해외인증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자사의 노하우가 집약된 환자감시장치 시리즈이기 때문에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