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세라닙,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임상 3상 결과 발표

기사입력:2020-09-21 08:28:17
[로이슈 김영삼 기자]
ESMO 2020에서 에이치엘비가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표적항암제‘리보세라닙’이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 임상 3상에서 대조군 대비 월등한(superior mPFS를 보였다고 발표됐다.

올해 초 항서제약이 비소세포폐암에 대해서 리보세라닙과 이레사(Gefitinib)병용요법과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으로 각각 임상 3상 승인을 받은 가운데, 이번 ESMO에서는 중국 광저우의 중산대학교(Sun Yat-sun university)에서 진행된 비소세포폐암 임상 3상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받았다. 간세포암의 경우 항서제약이 중국에서 1차 치료제로 진행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아 글로벌3상으로 확대된 바 있어, 에이치엘비의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동일한 파이프라인 확대 가능성도 기대된다.

이번 임상 결과는 EGFR 엑손(exon) 19 결손 또는 L858R 변이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리보세라닙과 EGFR 타깃인 이레사 병용요법과 이레사 단독요법을 비교했다. 임상 결과 리보세라닙과 이레사의 병용요법은mPFS 13.7개월로 이레사 단독요법 10.2개월보다 매우 의미 있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EGFR 엑손(exon) 19 결손환자가 L858R 변이환자보다 더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EGFR 돌연변이에서는 엑손19의 결손이 가장 흔하고, L858R 변이가 그 다음으로 흔하게 나타난다.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1차 치료는 EGFR, ALK(역형성 림프종 인산화요소), ROS1(폐암에서 활성화되는 종양 유전자), PD-L1(암세포가 면역세포를 활성화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단백질) 등 마커에 따라 치료법이 세분화돼 있다.

이번 구두 발표는 ESMO 2020 둘째 날인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Proffered Paper 세션에서 진행되었는데, 리보세라닙 병용요법과 함께 KRAS 저해제인 암젠의 소토라시십(Sotorasib) 임상1상 결과, 유한양행과 얀센의 레이져티닙과 아미반타맙(EGFR-MET 이중 항체)의 임상1상 결과, 타그리소와 아바스틴(VEGF 항체)의 임상 2상 결과가 같이 발표되었다.

한편 에이치엘비는 이번 달 4일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권리를 미국의 어드벤첸 연구소로부터 양수도 받아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특허권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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