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수가 9월 16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면담을 하고 기장읍 해안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는 17만 기장군민들의 간절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세균 국무총리님께 드리는 기장읍 해안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주민 호소문’과 ‘제9호 태풍 마이삭·제10호 태풍 하이선 태풍 피해 복구사업 및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유치 등 지역현안사업 국비 지원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아울러 기장읍 해안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는 주민들의 간절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세균 국무총리님께 드리는 기장읍 해안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주민 호소문’도 전달했다.
기장군수는 호소문을 통해 “처음 당해보는 강력한 태풍과 해일에는 ‘초강력’ 복구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교과서적인 기준과 잣대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일과 강진, 슈퍼 태풍에 대비할 수 없습니다. 해안지대에 대한 피해복구는 더 튼튼하고 안전한 ‘초강력’ 설계와 시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태풍 피해복구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 항구적인 대책이 절실합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기장읍 해안지역의 피해가 매우 심각합니다. 기장읍 해안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서 더 튼튼하고 안전한 해안지역 안전시설물을 구축해 달라는 17만 기장군민들의 간절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정세균 국무총리님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라고 했다.

기장군수가 9월 16일 오후 1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의 면담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기장읍 해안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는 17만 기장군민들의 간절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세균 국무총리님께 드리는 기장읍 해안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주민 호소문’과 ‘제9호 태풍 마이삭·제10호 태풍 하이선 태풍 피해 복구사업 및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유치 등 지역현안사업 국비 지원 건의문’을 내보이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정세균 국무총리님께 드리는 기장읍 해안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주민 호소문)
존경하는 정세균 국무총리님,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막심한 피해를입은 기장읍 해안지역은 9월 8일 KBS 뉴스9, SBS 8시 뉴스, MBC 8시 뉴스데스크에 메인 뉴스로 방송되었습니다.
평생을 바다와 맞서 싸우며 일궈온 해안가 주민들이 입을 모아 저에게 말합니다. “평생 이렇게 파도가 뒤집어진 적은 처음이다. 바다가 미쳤나보다”
그렇습니다. 주민들의 말처럼 처음 당해보는 강력한 태풍과 해일에는 ‘초강력’복구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교과서적인 기준과 잣대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일과 강진, 슈퍼 태풍에 대비할 수 없습니다. 해안지대에 대한 피해복구는 더 튼튼하고 안전한 초강력 설계와 시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태풍 피해복구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 항구적인 대책이 절실합니다. 특히 기장읍 해안지역의 피해가 매우 심각합니다. 기장읍 해안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서 더 튼튼하고 안전한 해안지역 안전시설물을 구축해 달라는 17만 기장군민들의 간절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정세균 국무총리님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2020. 9.16
17만 기장군민들의 간절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기장군수 드림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