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석유공사 원유부이 인근 해상 기름 유막 방제작업

기사입력:2020-09-11 12:11:59
석유공사 원유부이 인근 해상 방제작업.(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석유공사 원유부이 인근 해상 방제작업.(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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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항공순찰과 경비함정의 오염군 분포 확인결과 원유부이 주변에 분포되어 있는 오염군에 대하여 집중 방제중이며 일부 오염군이 남서쪽으로 흘러가고 있어 진하 ~ 간절곶 해상에 분포된 양식장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간방제업체를 추가 동원하는 등 사고해역 주변 연안 피해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현재 방제정 등 경비함정을 비롯 해양환경공단, 민간방제업체 등 42척(해경 16척, 해수청 1척, 환경공단 7척, 민간방제업체 18척)을 동원해 진하, 간절곶 등 남쪽으로 흘러간 오염군을 완전 제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양식장과 해안가 등 오염방제를 예방하기 위해 울주군, 기장군등 지자체와 울주국민방제대를 동원하여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방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원유부이의 안전조치를 위해 계류된 원유운반선 KAHLA(162,160톤, 사우디선적)호를 긴급 이선했으며 기상악화 대비 긴급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9월 11일 오전 2시 5분경 한국석유공사 원유부이에서 원유 이송작업 중 기름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현재 사고해역 주변에 길이 20m 폭 100m의 기름띠 2개소가 형성됐다.

해경은 다이버들을 수중에 투입, 원유부이 시설물에 대한 점검결과 이송호스와 수중 배관을 연결하는 볼트 등이 헐거워져 원유가 일부 새어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정밀 조사중이다.

현재 수중호스에 남아 있는 잔류원유는 플러싱(원유부이 호스에 해수를 주입하여 호스에 저장된 원유를 밀어내어 호스내부를 해수로 물채움하는 작업)을 통해 전량 비웠으며 더 이상 기름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오전 5시 50분경 헬기를 동원하여 관할 해상에 대한 광범위한 항공 순찰로 오염군을 탐색하고 있으며 방제정 등 경비함정과 함께 입체적인 방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장에는 경비함정, 해양환경공단, 민간방제선 등 20여척을 동원해 해상에 유출된 오염군 제거와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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