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개최한 버추얼 프레스 콘퍼런스 'Life Unstoppable'에서 삼성전자 유럽총괄 마케팅 책임자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aun) 상무가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전자는 이 콘퍼런스에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연결성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개인과 세상을 연결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일상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전 세계 소비자들과 공유했다.
삼성전자 유럽총괄 마케팅 책임자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aun) 상무는 “삼성전자는 대담하고 혁신적인 기술로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제품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유럽시장을 공략할 하반기 주요 제품으로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5’ ▲‘비스포크’냉장고와 ‘그랑데 AI’기능을 대거 채용한 세탁기ㆍ건조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2’를 비롯한 최신 모바일 제품과 주변기기 등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이 콘퍼런스에 소개된 제품을 실제와 같이 체험할 수 있도록 유럽 지역 참석자들에게는 ‘포트나이트’ 등 주요 게임에 사용되는 ‘언리얼 게이밍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TV를 선보여 온 삼성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초대형 화면으로 집에서도 영화관과 같은 경험을 하게 해주며, 최대 120형과 130형까지 확장 가능한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지난 5월 미국 시장에 먼저 선보인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TV ‘더 테라스(The Terrace)’도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이번 콘퍼런스에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진화하는 게임 시장에 맞게 게이밍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디세이 G9과 G7을 출시해 호평을 받아 왔으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오디세이 G5’를 새롭게 선보였다.
‘오디세이 G5’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27, 32형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 제품은 세계 최대 1000R 곡률, WQHD 해상도, 144Hz 주사율,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 원활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게이밍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낸다는 취지의 생활가전사업 비전인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 PRISM)’이 반영된 제품들을 이번 콘퍼런스에 대거 소개했다.
이와 함께 유럽 주방 환경을 고려해 내부 저장 공간을 극대화하는 ‘스페이스 맥스(Space Max)’기술을 적용했고, 고효율 디지털 인버터 압축기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상냉장ㆍ하냉동(BMF, Bottom Mounted Freezer) 타입의 냉장고 신제품(RB7300T)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인기몰이 중인 ‘그랑데 AI’기능을 대거 적용하고 빠른 세탁으로 유럽에서 호평 받아온 ‘퀵드라이브’ 기술을 접목한 세탁기와 건조기 신제품을 소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에는 ‘그랑데 AI’주요 기능인 ▲사용자가 선호하는 코스와 옵션을 기억해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주는 ‘AI 맞춤추천’ ▲세탁기가 빨래 무게를 감지해 물과 세제를 적정량만 자동으로 투입하는 ‘AI 맞춤세탁’ ▲세탁 코스에 맞는 건조 코스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AI 코스연동’등이 접목돼 유럽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갤럭시 언팩에서 소개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2’를 유럽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또 새로운 태블릿 제품인 ‘갤럭시 탭 A7’과 신규 5G스마트폰 ‘갤럭시 A42 5G’도 선보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핏2’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 3개 제품을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기 트리오(Wireless Charger Trio)’도 새롭게 선보였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