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 부회장에 따르면, 14개 동물약품업체가 기부한 소독약품은 총 1억 2천여 만 원 규모이다. 기부한 업체들의 전달식은 코로나 19 방역차원에서 25일 오전과 오후 2번에 걸쳐서 진행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대한민국 동물의약품 업체로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당사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국내 축산농가들이 바이러스로 인한 걱정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물약품협회(곽형근 회장) 및 축산신문(윤봉중 회장)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동물약품 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경영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해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앞장서서 소독약품을 지원한 우진비앤지의 빠른 결정과 진행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