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1인 가구’…직주근접 소형주택 ‘선호’

기사입력:2020-08-03 15: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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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최근 주택시장에서 초소형 아파트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용면적 40㎡이하의 초소형 평수가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 6월 주민등록 인구·세대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1인 가구는 총 876만8,414세대로 전체 38.5%를 차지했다. 이는 2018년 말 기준 808만5,526세대에서 8.4% 상승한 것이다.

이처럼 1인 가구의 빠른 증가로 분양시장에서도 초소형 아파트가 강세다. 실제로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전용 34㎡는 7월 분양 당시 총 100가구 세대 모집에 2,208명이 신청해 평균 22.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청약을 진행했던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도 전용 21㎡(92.0대1)과 전용 39㎡(45.4대1)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 주택시장을 견인하는 대구도 예외는 아니다. 대구의 1인 가구는 지난달 말 기준 37만4,857가구로, 전체 가구의 36.3%를 차지한다. 수도권인 인천(35.3%)과 경기(35.0%)보다 1인가구 비율이 높으며, 젊은 2030세대의 1인 가구도 많은 편이다.

대구 주택시장에서도 초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례로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 반도유보라’ 전용면적 39㎡는 이달 2억5,55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 1억4,940만~1억5,840만원에서 5년 만에 1억원가량 오른 것이다. 초소형 평수임에도 불구, 높은 인기로 분양가 대비 몸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는 분석이다. 2015년 5월 분양 당시 전용 39㎡는 총 83세대 모집에 총 3,542명이 청약해 4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초소형 아파트는 시세 상승뿐만 아니라 오피스텔과는 다르게 아파트 단지만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사용할 수 있고, 저렴한 관리비 등으로 1인 가구에게 인기가 높다. 직주근접을 원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선 더욱 인기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소형 아파트는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는 1인 가구 실수요자와 소액 투자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에게도 모두 안성맞춤이다”며 “오피스텔보다 주거환경이 우수한 데다 시세 차익도 더 큰 편이어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고 말했다.

이러한 소형 아파트의 인기에 힘입어 이달 대구 중구 달성동 일원에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총 1,501세대 대단지로, 공급면적으로는 전용면적 39㎡, 59㎡, 74㎡, 84㎡로 이뤄졌다. 이 중 전용 39㎡타입의 경우, 동성로 중심상업시설과 인접하여 직장인 1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1,518만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됐으며, 발코니 확장비도 1,000~1,600만원으로 최근 공급된 단지들보다 저렴하다.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이후부터 전매가 가능하고 최근 논의 중인 소득세법 개정으로 향후 분양권에 적용되는 양도세 및 취득세 관련 규정도 적용 받지 않을 전망이다.

효성중공업은 대구 동구 신암동 신암6구역을 재개발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총 1,26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740세대가 일반분양 분이다. 전용면적 39~84㎡로 100% 중소형 평수로 이뤄졌다. 동부초교와 가까우며, 바로 옆에는 신암공원과 경북대 센트럴파크가 인접해 공세권 입지도 갖추고 있다. 견본주택은 동구 신암동 219-3에 마련됐다.

중흥토건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강동 중흥S-클래스 밀레니얼’을 공급한다. 지하 최저 5층~지상 최고40층, 4개동, 전용 25~138㎡ 초소형 면적부터 대형면적까지 조성되며 총 99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626가구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과 8호선이 지나는 천호역 도보권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을 자랑하며 서울 강남권과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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