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남해해경청 직원(특공대, 보안계)들과 4개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남해지방해양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4개 기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태풍, 해일 등과 같은 자연재해나 휴가 인파를 노린 테러 발생에 취약한 시설을 확인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폭발물 발견 시 초동 대응요령과 드론을 활용한 해상 밀입국 차단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최근 태안 등에서 발생한 밀입국 사건과 관련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은 테러 및 각종 해양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테러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바다와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