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울산세관)
이미지 확대보기울산세관이 감시하고 있는 관세선은 남쪽으로는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에 이르고 북쪽으로는 울산 북구 신명동에 이르는 160km 해안선이다.
잘 알려진 대로 울산은 우리나라 산업수도이자 제1의 수출항구로서 이 구역 안에 울산항, 미포항, 온산항, 남신항, 북신항 등 자랑스러운 울산의 국제 수출입항구들이 자리 잡고 있다.
울산세관 감시구역은 개항장과 불개항장을 합하여 총 24개 항포구이며 개항장에는 65개 부두와 135개 선석이 있다. 부두와 선석의 수는 전국 최대 규모로서 이를 통해 움직이는 수출입 물동량은 연간 1억6천만 톤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물동량의 17%에 육박한다.
이갑수 울산세관장은 “이번 세관 표지석 설치는 울산세관이 관할에 두며 책임지고 있는 관세국경감시선, 즉 관세선의 범위를 명확히 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행정의 책임 분기점을 보다 정밀하게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