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제공=경남도)
이미지 확대보기수도권 집중에 맞서 산업 인프라가 풍부하고, 인구 800만명이 넘는 동남권이 대한민국 제2의 발전축이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초광역 협력을 강조해 온 것이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이다. 그 일환으로 부울경 지자체와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심이 되어 본격적으로 창업을 공동 협력하고 추진해 의미가 깊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 부산시, 울산시가 통합 공고해 8월중 울산에서 예선 심사를 실시하고, 예선을 거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멘토링을 실시한 후 9월중 부산에서 통합본선을 거쳐 우수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된다.
10월중 경남에서 시상식 행사와 함께 동남권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모색하는 토크섹션도 예정돼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경남도, 부산시, 울산시는 실무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하고 위탁 운영사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하는 등 긴밀한 협업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T/F팀은 “도시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수도권 중력에 맞서 창업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 협력해야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면서 “부울경이 하나의 창업으로 첫발을 내딛는 의미있는 시점에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혁신창업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 유니콘 기업 탄생까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