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지급 절차도 민첩하게 이뤄진다. 기존에는 보험금 청구 신청이 접수되면 이를 시스템에 입력하고 심사자를 배정해 심사 후 지급되는 방식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경우 접수 즉시 전담 심사 담당자가 배정돼 신속한 지급이 이뤄진다. 보험금 청구 절차가 간소화된 이후,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보험금 청구 당일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보험금 지급 기준도 새롭게 정립됐다. AIA생명은 코로나19를 재해로 분류해 해당 질병을 원인으로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한 경우 재해 관련 급여금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재해사망특약을 가입한 고객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경우,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받는다. 또한, 재해입원특약을 가입한 고객이 코로나19로 입원한 경우 관련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AIA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 국면 속에서 고객들에게 더욱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