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100명 육박...중랑구 헬스장도 연쇄 감염 우려

기사입력:2020-06-13 16:25:29
[로이슈 심준보 기자]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가 100명을 기록했다. 한편,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강남구 어학원 수강생이 방문한 중랑구 헬스장 역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며 연쇄 감염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영대책본부에 따르면 정오 기준 수도권 개척교회발 격리자 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100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교회 관련 감염자는 34명, 접촉자는 66명이며 지역별로는 ▲인천 51명 ▲서울 28명 ▲경기 21명으로 알려졌다.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1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153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접촉자 중 1명이 추가 발생해 총 62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용인시 큰나무교회 관련 감염자는 27명, 도봉구 섬심데이케어센터는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강남구 프린서플어학원 수강생이 중랑구 헬스장에 방문해 연쇄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확진 판정을 받언 중랑구 25번(26세 남성) 확진자는 11일 확진된 중랑구 24번(26세 남성) 확진자와 한 운동 시설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24번과 25번 확진자는 9일과 10일 오전 묵동 크로스핏블루라군에 있었고 운동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4번 확진자는 집에서 이곳을 오갈 때마다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했으며 일요일인 7일 11시부터 12시 40분까지 신내동 동일교회에 가서 머물렀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최근 일어난 집단 감염은 찬송·식사·다과·체육활동 등 침방울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과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다”며 “주말을 맞아 계획된 모임 등은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창문이 없거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밀폐된 실내 장소에서의 모임은 가지 마시고 불가피하게 참석하더라도 식사나 노래 부르기 등 침방울이 튈 수 있는 행동은 삼가달라”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세정제를 사용해 손을 자주 씻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77.27 ▼2.21
코스닥 722.52 ▼7.07
코스피200 341.49 ▲0.20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417,000 ▼636,000
비트코인캐시 571,500 ▼5,500
이더리움 3,466,000 ▼59,000
이더리움클래식 27,590 ▼310
리플 3,294 ▼36
이오스 1,245 ▼25
퀀텀 3,489 ▼57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357,000 ▼690,000
이더리움 3,466,000 ▼59,000
이더리움클래식 27,610 ▼290
메탈 1,265 ▼13
리스크 793 ▼10
리플 3,295 ▼36
에이다 1,110 ▼13
스팀 227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420,000 ▼620,000
비트코인캐시 570,500 ▼6,000
이더리움 3,470,000 ▼55,000
이더리움클래식 27,530 ▼340
리플 3,295 ▼35
퀀텀 3,485 ▼41
이오타 340 ▼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