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라젠-정관계 로비 의혹 확인 안 돼"

기사입력:2020-06-09 15:40:22
[로이슈 전여송 기자] 검찰은 신라젠의 불공정거래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 의혹 관련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서정식 부장검사)는 지난 8일 브리핑을 통해 "수사 결과 자본시장법위반 등의 혐의로 4명을 구속기소하고 5명을 불구속했다"며 "각종 언론에서 제기된 신라젠 관련 정·관계 로비 의혹은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신라젠 불공정 거래사건 의혹 수사를 진행했다. 일각에서는 일부 여권 유력 인사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로비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검찰 측은 실체가 없다고 밝히며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또한 신라젠의 전현직 경영진이 자사가 개발하던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간암 대상 임상3상시험의 부정적인 결과를 미리 알고 주식을 매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주식매각 시기나 미공개정보 생성 시 등에 비춰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구속기소 상태의 신라젠 전략기획센터장 신모 전무에 대해서는 "악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도했고 64억원의 손실을 회피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은상 신라젠 대표와 이용한 전 대표, 곽병학 전 감사 등은 페이퍼 컴퍼니를 활용해 자기 자금 없이 '자금 돌리기' 방식으로 3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해 1918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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