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사기 홈서비스’는 지난 2015년 론칭 이후 누적 이용건수 20만건을 돌파했다. 구매 후 3일 동안 구입한 차량을 운행해본 뒤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할 수 있는 ‘3일 환불제’, 실감나는 차량 사진을 제공하는 ‘3D 라이브 뷰’, 당일 배송 등 고객 안심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거래에 대한 우려를 낮췄다.
최근 현금, 카드, K Car 할부 등 원하는 결제 방식을 복합적으로 선택해 24시간 언제든지 결제할 수 있는 맞춤형 즉시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온라인 구매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실제로 지난 4월 케이카의 전체 판매량 중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은 34.5%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7%p 상승한 수치로, 매해 비대면 구매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케이카 관계자는 “온라인 주문의 편의성과 함께 직영중고차에 대한 신뢰가 상승하면서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직영중고차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비대면 구매의 편의성과 소비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