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럽 코로나 누적 168명…4차 감염 2명

기사입력:2020-05-17 15:58:40
[로이슈 최영록 기자]
이태원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3월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수(169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13명 늘었고, 이 중 5명이 이태원클럽 관련 확진자로부터 2차 감염된 사례라고 밝혔다. 또 이태원클럽 관련 확진자 수는 이날 낮 12시 기준 총 168명이며, 이 중 클럽·주점 방문자는 89명, 가족·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된 확진자는 79명이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만105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3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33명, 인천 23명, 충북 9명, 부산 4명, 대전·충남·전북·경남·강원·제주 각 1명씩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19~29세가 102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27명, 18세 이하 17명, 40대 11명, 50대 6명, 60세 이상 5명 순이다.

현재까지 4차 감염 사례도 2명이나 나왔다. 첫 4차 감염자는 서울구치소 직원으로, 클럽 방문 감염자에게 감염된 2차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도봉구 소재 노래방에서 3차 감염된 확진자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4차 감염자는 서울 노원구에 사는 고등학생으로 지난 16일 발생했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가 머물렀던 서울 관악구 소재 노래방에서 접촉한 2차 감염자가 직장동료에게 3차로 옮겼고, 이번에 3차 감염자의 자녀인 고등학생이 감염된 것이다.

정 본부장은 “클럽에 다녀온 1차 확진자보다는 그들이 가정이나 아니면 다중이용시설에서 노출돼 생기는 2·3·4차 감염자들의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잠복기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1차 클럽 방문자에서의 발병도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주점 방문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며,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증상에 간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며 “특히 교육시설이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의료기관 등에 종사하는 이들은 감염 확산 위험이 높은 만큼 진단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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