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여성단체와 긴급간담회 갖고 대응방안 논의

2차가해 모든 행위 엄중 조치 기사입력:2020-04-24 18:29:54
부산시청 전경.(사진=전용모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전용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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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시가 시장 사퇴와 관련, 24일 즉시 부산지역 6개 여성단체와 긴급간담회를 열고, 공직사회 성희롱 등 폭력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김규리 부산여성단체협의회장, 류재옥 부산여성연대회의 회장, 석영미 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 김영숙 부산여성NGO연합회장, 김순례 구·군여성단체협의회장, 최수연 부산여성폭력상담소·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여성단체 대표들은 “권력형 성폭력 범죄를 더는 용납할 수 없다. 시장 사퇴 이후 부산시의 전면 쇄신과 책임감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피해자에 대한 언론의 2차 가해와 정치적 이용을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변성완 권한대행은 “불미스러운 상황에 대해 여성단체를 포함한 부산시민 모두에게 송구스럽다”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인 만큼, 시에서는 피해자 신상 공개 및 유포, 피해 사실관계의 왜곡, 조직의 원활한 운영 등을 이유로 피해자를 비난하는 태도 등 2차 가해에 해당하는 모든 행위에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여성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한 성폭력 및 2차 피해를 전담할 독립된 성희롱·성폭력 예방 전담기구 설치·관리 ▲가해자 파면, 해임 등 중징계 고려 ▲신고자 비밀 보장 ▲2차 피해에 해당하는 모든 행위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피해자 적극 지원 ▲성 문제에 대응하는 구체적이고 강력한 기준 마련 등을 통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총괄적이고도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부산시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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