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4.7% 증가 ‘선방’

기사입력:2020-04-23 16:30:22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증가한 8638억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원화 약세의 우호적 환율 환경 등으로 나름 선방한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23일 서울 본사에서 2020년 1분기 컨퍼런스콜을 갖고, 2020년 1분기(1~3월) 실적은 ▲판매 90만3371대 ▲매출액 25조3194억원(자동차 19조5547억원, 금융·기타 5조7647억원) ▲영업이익 8638억원 ▲경상이익 7243억원 ▲당기순이익 5527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밝혔다.

1분기 판매는 글로벌 시장에서 총 90만337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더 뉴 그랜저, GV80 등 신차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로 인한 국내공장 생산 중단, 투싼 등 일부 차종 노후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3.5% 줄어든 15만9061대를 판매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 인도, 유럽 등의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11.1% 감소한 74만4310대를 판매했다.

글로벌 도매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가치가 지난해 1분기 1125원에서 올해 1분기 1193원으로 크게 하락하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또 신차와 SUV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미국 시장 인센티브 축소, 금융·기타 부문 성장 등도 매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현대차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정적 영향으로 2분기부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고, 국제 유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선진국뿐 아니라 신흥국 판매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어 판매 회복에 대한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불투명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되는 1분기 이후부터 판매 급감에 대비해 유동성 및 적정 재고 관리 등 손익 악화를 최소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40.57 ▲32.15
코스닥 739.05 ▲7.17
코스피200 351.79 ▲4.6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554,000 ▲199,000
비트코인캐시 571,000 ▲2,500
이더리움 3,640,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27,980 ▼40
리플 3,599 ▼21
이오스 1,143 ▼9
퀀텀 3,538 ▲7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574,000 ▲202,000
이더리움 3,642,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8,020 0
메탈 1,247 ▲9
리스크 793 ▲1
리플 3,602 ▼19
에이다 1,137 ▲1
스팀 222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570,000 ▲250,000
비트코인캐시 571,000 ▲2,000
이더리움 3,639,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7,980 ▲180
리플 3,598 ▼23
퀀텀 3,506 0
이오타 340 ▲2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