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면 광산마을.(사진제공=부산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일제강점기 시대 강제 노무 동원의 아픔을 가진 ‘지옥마을’이라 불리며 강제 징용의 아픈 흔적이 마을 곳곳에 남아 있다. 하지만 마을 입구 안내판이 유일하게 아픈 역사를 알려주는 표지다.
기장군은 골목길 정비, 공·폐가철거, 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사업, 공동 생활홈(+작은 샤워실), 주민 역량강화사업과 더불어 일제 강점기 시대의 아픔을 스토리텔링화 해서 테마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사업기간은 2020년 ~ 2022년까지 3년이다.
편백나무들이 즐비하게 서있는 곳을 중심으로 달음산 등산코스 초입부까지 올레길도 조성키로 했다.
군은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관내 분야별 전문 자문단(공태도, 임성원, 이숙희 등)구성 및 마을주민 협의체를 구성, 광산마을 일대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연구검토 후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