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광안리 소라화장실.(제공=부산시)
이미지 확대보기부산시는 재난관리기금 중 약 1억 1천만 원을 추경을 통해 확보하고 손소독제, 손세정제, 청소용 소독제 등 위생용품 구입비(3개월분)를 지역 내 612개소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16개 구·군, 낙동강관리본부, 부산시설공단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개인 또는 법인이 소유한 건물 내 개방화장실 500여 곳에도 손 소독제 및 세정제 등을 지원키로 했다.
공중화장실 현황에 따르면 공중화장실 612곳(일반 351, 간이 261), 개방화장실은 2490곳(공공 1469, 민간 1021)으로 3102곳으로 집계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 이용 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의심증상자 공중화장실 이용 자제 등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비치된 휴지나 손 소독제 등 적당량만을 사용하는 습관도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