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 국민 1인당 하루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3시간이며, 사용 시간이 가장 긴 세대는 20대로 4시간 9분으로 조사됐다. 보급률 역시 만 6세 이상 85%가 보유하고 있을 만큼 대중화가 되었다.
그에 따라 소셜 미디어 시장이 크게 성장했고 스마트폰 이용자는 다양한 소셜 콘텐츠를 하루에도 수백 개씩 소비하고 있다. 기업 SNS채널들은 이용자들을 주목시키거나 소통하기 위해 재치 있는 문구 등을 활용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에 로이슈는 각 기업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짚어보고자 더에스엠씨의 도움을 받아 격주 각 기업들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분석해 보는 핫 SNS 코너를 마련했다.



위니아딤채 유튜브 채널 '위니아 스토리'에서 '위과장 위대리의 뉴-수다' 콘텐츠를 선보여 화제다. 뉴-수다는 뉴스와 수다를 결합한 뜻으로 뉴스와 만담을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리얼리티를 강조하기 위해 실제 위니아딤채 마케팅 담당자들이 출연했다.

2020년 위니아딤채의 새로운 슬로건 'MAKE IT EASY WINIA'의 탄생 배경과 신제품 출시, 제품에 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 특히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필수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정보성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뿐만 아니라 출연자들의 자연스러운 대화나 NG장면을 가감 없이 보여줌으로써 보다 친근한 모습이 예능 콘텐츠로써도 손색이 없다.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소재를 위트있게 전달함으로써 콘텐츠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다.
해당 콘텐츠를 본 이용자는 "위과장 위대리 케미 대박ㅋㅋㅋ", "실제 직원이 말해주니까 신뢰가 가네요 ㅎㅎ", "어색하지만, 뭔가 진지하게 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ㅋㅋ", "NG장면 그대로 내보내도 되요? ㅋㅋ 넘 웃겨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롯데주류의 클라우드 인스타그램은 직장인을 타겟으로한 페르소나 마케팅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직장인 컨셉의 모델을 전면에 내세워 클라우드의 프리미엄한 느낌을 잘 표현했다.

피드는 직장인 일상에 초점을 맞췄다. '퇴근 후', '여유로운 주말', '취미 생활', '소개팅' 등 다양한 연출을 통해 소비자와 양방형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직사각형 형태의 이미지로 화보집 컨셉을 연출하여 시각적인 부분도 브랜드에 맞게 꾸며졌다. 전반적인 요소들이 브랜드의 프리미엄한 느낌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다.

해당 콘텐츠를 본 이용자는 " 나랑 잠옷이 똑같네 ㅋㅋ, 나도 집가서 클라우드 먹어야지!", "클라우드 마시면 월요병도 없어지겠죠ㅠㅠ?", "사진들이 하나같이 화보 같아요...! 이뻐요", "소개팅에서 맥주마시면 클라(우드)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