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정관보건지소에서 임신부 및 출산후 3개월 이내 산모에게 지급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포장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당초 기장군은 중·고등학생들의 개학 시기에 맞춰 보건용 마스크를 학교를 통해 무상배포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온라인 개학이 시행되고 개학 시기가 늦춰짐에 따라 당장 마스크가 필요한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마스크가 빨리 전달될 수 있도록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
기장군은 지난 2월 18일부터 코로나-19에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우선 지원하고자 관내 경로당,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그리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마스크 40여만매를 제일 먼저 무상배포했다. 2월 26일에는 관내 전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5매씩 마스크 35만매를 1차 무상배포했고, 3월 3일에는 관내 전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5매씩 35만매를 2차 무상배포했고, 3월 22일에는 관내 전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5매씩 35만매를 3차 무상배포했다.
또한 기장군은 전세대 2차 무상배포 이후 다수의 관내 주민과 접촉하는 특수직종 종사자와 코로나19에 취약한 임신부와 출산후 3개월 이내 산모 등에게 1인당 10매씩 마스크를 무상배포했다.
마스크를 무상배포한 대상은 △3월 5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교사 4890명 △3월 5일 개인택시기사, 법인택시기사, 마을버스와 기장군버스 기사 800명 △3월 7일 우체국 집배원 55명 △3월 10일 임신부, 출산후 3개월 이내 산모 1000여명 △3월 12일 관내 택배기사 110여명.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