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에서 생산한 면마스크를 창원시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교도소)
이미지 확대보기마스크 부족으로 시름이 깊은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고자 기존 수용자용 의류 생산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마스크를 제작하게 됐다.
김영식 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수용자들이 평일 잔업은 물론 휴일까지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작업에 참여하면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산교도소는 관용 화물차에 2만 장의 마스크를 싣고 의창구(4840장), 마산합포구(4740장), 마산회원구(4680장), 진해구(3900장), 성산구(1840장) 등 5개 구청을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했다.
창원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에게 우선 무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