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기장군은 보건용 마스크 197만9000여매를 35억7000만원(매당 약1800원)에 계약완료했다. 또 손소독제(500㎖)는 13만병을 10억4000만원(병당 약 8000원)에 계약완료했다.
군은 3월 22일부터 무상배포 중인 전세대 보건용 마스크 3차 무상배포를 완료하고 4월 개학 시기에 맞춰 관내 모든 중·고등학생 8500여명에게 1인당 10매씩 총8만5000매를 무상배포할 계획이다.
무상배포완료 후 남은 17만여매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용으로 보관할 방침이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기장군은 전국적인 확산에 대비했다. 1월 28일에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긴급물품(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를 확보하라는 군수지시사항이 정식공문으로 기장군보건소로 시달됐다.
기장군보건소는 전국 마스크 업체를 대상으로 1월 29일부터 사전구두계약을 체결했으며 2월 3일부터 2월 18일까지 14개 업체와 조달 또는 수의로 62만매의 마스크 계약을 체결했다.
2월 18일이후 조달계약이 불가해지자 기장군은 2월 20일부터 관내 및 인근 마스크 공장 현장을 방문해 구두계약을 체결했고 정부의 공적 마스크 물량 확보 방침 전에 총197만9000여매의 마스크를 확보할 수 있었다.
< 마스크 무상배포 현황 > : 2020.3.23. 기준
◇코로나19 ‘취약 주민 대상’ 마스크 우선 무상배포 : 40여 만매 (1인당 10매씩)
2월 20일 :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9만5천매
2월 27일 :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22만1천매
◇ ‘전 세대 (7만 세대)’ 마스크 무상배포 : 세대당 15매씩 (총 105만매)
2월 26일 : 1차 무상배포 (세대당 5매, 총35만매)
3월 3일 : 2차 무상배포 (세대당 5매, 총35만매)
3월 22일 : 3차 무상배포 (세대당 5매, 총35만매)
◇ 다수의 관내 주민과 접촉하는 ‘특수직종 종사자’ : 1인당 10매씩 (5만 9천여매)
3월 5~6일 : 교사 4,890명-어린이집(1,972명), 유치원(517명), 초·중·고교(2,401명)
3월 5일 : 기사(개인택시,법인택시, 마을버스, 기장군버스) 800여명
3월 7일 : 우체국 집배원(55명)
3월 12일 : 택배기사(110여명)
◇ 3월 2일~ : 가정양육 또는 기장군에 주소를 두고 사정상 타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 중인 유아와 어린이 : 5,000명(1인당 10매씩, 총 5만매)
◇ 3월 10일~ : 임신부와 외출이 어려운 출산 후 3개월 이내 산모들 1,000여명 (1인당 10매씩, 총 1만매)
◇ 4월 초~ : 관내 중·고등학생 8,500여명(1인당 10매씩, 총8만5천매)
확진자 발생시 비상대응용 마스크 비축 계획 : 17만여장
< 손소독제 무상배포 현황 >
13만병 확보 (예산 10억4천만원)
2월 21일 : 부서별 소관시설 3만병 무상배포 시작
2월 22일 : 관내 전세대 7만병(세대당 1병) 무상배포 시작
2월 28일~ :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다중이용시설, 기업체, 자영업자 무상배포 시작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