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하루새 98명 증가…54명이 대구·경북

기사입력:2020-03-22 13:59:57
[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급증했다. 신천지 교인 조사가 마무리된 이후 감소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요양병원에 이어 일반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대거 나와 다시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2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897명으로 21일 0시 8799명 대비 98명 증가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54명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 43명, 경북 11명씩 늘면서 이들 지역 누적 확진자는 대구 6387명, 경북 1254명으로 확인됐다. 전국 확진자의 86.8%(7641명) 수준이다.

최근 대구 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생활시설 전수 진단 검사에 따른 결과가 나오면서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시는 사회복지시설 330곳, 요양병원 67곳 등 397개소의 생활인·환자 2만685명, 종사자 1만2943명 등 3만362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이 중 3만1754명(94.6%)가 검사를 받아 154명이 양성 판정을, 2만789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63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요양병원 내 확진자 증가도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21일 하루 동안에는 이미 집단으로 환자가 발생한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1명, 대실요양병원에서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날 일반 의료기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파티마병원 2명, 칠곡경북대병원 1명, 배성병원 2명 등 3곳에서 5명이 추가로 발생했고 대구경북혈액원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시는 집단 감염이 확인된 대실요양병원에 대해선 입원 중이던 확진자 전원을 22일 중으로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했으며 일반 의료기관에 대해선 감염 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전수 검사가 마무리되면서 14일 68명, 15일 45명, 16일 42명, 17일 37명까지 꾸준히 줄었던 대구·경북 하루 확진자 수는 18일 오전 0시를 기해 55명, 19일 109명, 20일 47명, 21일 109명, 22일 54명 등으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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