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는 약사들에게 보내는 격려메시지.(사진제공=부산시)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일선 약사들은 시민에게 더 많은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본인 마스크 구매를 포기하는 등 마스크 양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에서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많은 시민을 상대하는 약사가 감염 위험에 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적 마스크 공급 약국에 마스크 4500매를 긴급 지원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 약사회(회장 변정석)는 “시민의 마음이 담긴 커피는 감사히 받겠지만, 마스크는 물량이 부족한 현실을 생각하여 더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의 1519곳 약국이 공적 마스크 공급과 시민안내, 때로는 시민 불만의 소리를 듣는 것까지 시가 해야 할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주시고 계시다”며 “고마운 영웅들께 350만 시민을 대표해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