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우미린2차 조감도.(사진=우미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개통된 김포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김포공항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인근 지역 거래량도 증가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김포시 아파트 거래 현황은 꾸준히 상승했다. 3년간(16년~18년) 아파트 거래현황을 조사한 결과, 2016년에 1만3323건, 2017년에는 2만4261건, 2018년에는 2만7556건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광역교통 2030’계획에 서울도시철도 5호선, 김포 연장선(김포 한강선)과 인천 2호선 김포 연장안이 반영돼 가격상승률 등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청약시장에서도 인기를 확인 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분양한 ‘송도 더샵 프라임뷰’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는 각각 1순위 청약에서 112.63대 1과 115.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GTX B노선 송도 (예정) 등 화두로 떠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모양새다.
부동산 전문가는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수요자들이 부동산 가치를 상승시켜주는 요인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하며 “교통망 개선은 집값 상승뿐만 아니라 실거주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는 요인이다” 고 말했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는 인천2호선 검단연장선이 들어오는 검단신도시, GTX 노선이 들어오는 양주 옥정 신도시 등이 있다.
제일건설㈜은 양주와 파주에서 신규 공급을 계획 중이다. 우선 양주 옥정신도시에 공급이 예정돼 있는 ‘양주 옥정지구 제일풍경채는 A10-1·2블록에 들어서며, 총 24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신설을 앞둔 7호선 연장선 옥정역(예정)이 인접하며,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거리에 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