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과 임직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에듀윌 성금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조성한 매칭그랜트 방식의 사회공헌기금으로 매년 소년보호협회, 아동자립지원, 장애인 취업 및 창업 등에 지원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 지원에 쓰인다.

네이버해피빈을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에듀윌의 성금은 대구ž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구매와 의료진 건강보조키트, 자가격리자 생필품과 식료품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명규 에듀윌 대표는 “현장 최전선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코로나 예방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가격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힘겨운 상황에서도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에듀윌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본사를 비롯한 전국 38개 직영학원의 방역을 실시하고, 현장 강의를 모두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대체했다. 또한 임직원의 출근시간을 조정하고 재택근무 및 가족돌봄휴가를 장려하고 있으며, 전 직원에게 KF94 마스크를 1인당 10매씩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