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는 새로운 법인 설립을 계기로 ▲이용자 서비스 강화 ▲드라이버 사회안전망 지원 ▲기업의 사회적 기여와 책임 실천 ▲플랫폼 생태계 확대라는 4대 가치를 중심으로 사람 중심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쏘카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전담할 ‘타다’(가칭)를 분할,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타다는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전담하고 쏘카는 카셰어링 사업을 중심으로 독립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이번 기업 분할은 각 사업부문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제고, 국내외 투자 유치 확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 확대 등을 목표로 혁신과 성장에 나서기 위한 결정이다.
타다는 앞으로 다양한 라이드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11인승 승합차량으로 진행하는 ‘베이직’ 서비스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어시스트’ 서비스는 물론 택시와 협력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공항이동, 골프 등 ‘예약’과 ’에어’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타다는 중장기적으로 대중교통과 협력하는 방향으로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욱 타다 대표는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타다의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투자를 적극 유치해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산업을 더 크게 확장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