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회장, 고객사와 전시회 동반참가해 VOC 실천

기사입력:2020-01-06 17:16:44
 효성티앤씨의 고객사 협력 원단 적용 제품들. 사진=효성

효성티앤씨의 고객사 협력 원단 적용 제품들. 사진=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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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숲속의 고객을 보는 기업, 그리고 그 숲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고객의 소리(VOC, Voice of Customer)를 경청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의 섬유제조사인 효성티앤씨는 고객사와 전시회에 동반참가하는 방식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 국내 라이징 브랜드나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과는 달리 국내외 전시회 단독 참가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 9월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PIS)에서 효성은 국내 라이징 요가복 브랜드인 ‘스컬피그’와 공동 개발한 원단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패션시장에서 효성의 기능성 원사의 다양한 활용방법을 알리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협업이었다. 애슬레저룩을 대표하는 레깅스, 티셔츠 아이템을 선보였다. 스컬피그는 효성과의 전시회 동반 참가를 통해 고급 소재를 사용한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10월 상하이 인터텍스타일에는 중국 섬유업체 야타이, 베트남 직물염색업체 흥옌 등 21개 글로벌 고객사와 동반 참가해 고객사의 영업활동과 상담을 지원했고, 2018년 1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SPO(아웃도어/스포츠 산업 전시회)에서도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중시해 온 효성은 국내·외 10여개 고객사와 공동 개발한 원단도 선보였다. 특히, 국내 원단업체 ‘세종 텍스타일’, ‘현대화섬’, 해외 원단업체 ‘쇼미텍스’ 등과 개발 초기부터 협력하여 자사의 원사를 사용한 다양한 스포츠 의류용 원단을 전시했다고 알려졌다.

효성은 상대적으로 국제 전시기회를 얻기 힘든 국내 중소 고객사와 동반 참가함으로써 앞으로도 고객의 영업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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