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준법정신햠양 웅변대회 등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소년원)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행사는 모범학생 5명에게 총 150만원 상당의 으뜸장학금을 전달했고, 이어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8명의 학생들이 준법정신 함양을 주제로 한 힘찬 외침에 큰 박수를 받았다.
웅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모군은 “발표를 하면서 많이 긴장되었지만,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며 “현재 주어진 정비 공과에서 성실히 기술을 배우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준법이라고 생각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으뜸장학회 하종목 회장은“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을 통해 준법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으뜸장학회는 소년원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한 교장은 “과거의 반성을 통해 준법정신을 함양하고 실천 가능한 작은 준법부터 생활화해 바람직한 청소년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