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회장 후보 9인 공개...외부인사는 1명 뿐

기사입력:2019-12-16 17:27:39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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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KT가 차기 회장 후보 9인을 공개했다. 후보 중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만이 외부 출신 으로, 그 외 8인이 KT 출신 인물로 확정됐다. 당초 실명 공개를 원하지 않았던 1인의 후보 역시 KT R&D(연구개발) 부문장 출신인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으로 알려졌다.

KT는 지난 12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회장 후보 공모를 받아 심사한 후보 총 37명 중 차기 회장 후보 심사 대상자로 총 9명을 확정했다.

통신업계에서는 지금껏 차기 회장 선출 과정에서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던 KT가 낙하산 인사, 외압설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처럼 후보를 공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회장 후보에 이름을 올린 KT 출신 인물 중 현직 인사로는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과 함께 박윤영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이 명단에 포함됐다. 전직 KT출신 인사로는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전 KT 혁신기획실장), 임헌문 전 KT 매스총괄 사장, 최두환 전 포스코ICT 사장(전 KT 종합기술원장), 표현명 전 롯데렌탈 사장(전 KT T&C부문 사장 ),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전 KT R&D 부문장) 이 확정됐다.

유일한 외부 인사인 노준형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에서 정보통신부 장차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KT 이사회는 지배구조위원회의 심사대상자 선정작업이 마무리된 것에 맞춰 회장후보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대상자에 대한 자격 심사와 심층 면접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심사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하고, 이사회는 최종 회장 후보자 1인을 확정하게 된다. 최종 회장 후보자 1인은 내년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KT 차기 회장에 선임되고, 임기는 3년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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