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북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재우)는 11월 28일 오후 9시부터 29일 새벽 3시까지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체육관에서 실시된 제8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임원선거의 개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선거인수가 5만1000여명에 달해 투표지분류기를 사용하는 등 공직선거 개표와 최대한 같은 시스템으로 개표를 진행했다.

개표지원에 사용된 투표지분류기는 내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쓰일 장비와 동일하며 단순히 투표지를 후보자별로 분류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분류된 투표지는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운영되고 심사·집계부에서 사람의 손을 거쳐 다시 판단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걱정하는 개표조작의 위험이 전혀 없다.

제8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1차 임원선거에 이은 2차 선거의 개표는 12월 3일 이뤄지며, 2차 선거의 개표 또한 북구선거관리위원회가 지원할 예정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