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고도화된 ‘카카오키즈8.0’ 버전을 기반으로 개인별로 학습 패턴을 분석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들을 추천하고 아이들이 꼭 봐야 할 교육 콘텐츠를 학습지처럼 주 단위로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친근한 캐릭터 기반의 AI 러닝 시스템이 아이들 스스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더 알고 싶은 내용들은 검색과 도서관 기능을 통해서 스스로 방법을 찾아가도록 유도하게 된다.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UI/UX도 개선했다. 먼저 카카오키즈 홈스쿨 콘텐츠를 학습가이드와 놀이가이드로 구분해 부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재 콘텐츠를 보면서 다음 콘텐츠도 같이 볼 수 있도록 뷰어UI를 개편해 보다 손쉽게 원하는 콘텐츠 시청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교육관련 교재나 교구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커머스 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위해 현재 교구 관련 쇼핑몰인 ‘에듀몰과 놀이관련 쇼핑몰인 ‘토이몰’을 오픈하고 ‘카카오키즈 8.0’ 버전에 시범 운영 형태로 연결해 놓았으며 내년부터 본격 연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키즈 김정수 대표는 “카카오키즈는 2020년을 앞두고 큰 변신을 준비중이다. 이번에 출시한 ‘카카오키즈8.0’ 버전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준비해온 AI 기반 러닝 서비스를 시작해 카카오키즈앱이 선생님을 대신해서 아이들의 모든 교육과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키즈의 전신인 ㈜블루핀은 2009년 설립된 이래, 모바일 앱 개발 관련 자체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앱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하며 모바일 교육 콘텐츠 시장에서 손꼽히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블루핀은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유아동 교육 플랫폼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텐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2016년 10월 카카오 인베스트먼트가 지분 51%를 인수하면서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되었고, 지난해 사명을 카카오키즈로 바꿨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