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금보험공사 위성백 사장(오른쪽)과 중부소방서 이웅기 소장(왼쪽)이 8일 중부소방서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체계 구축 관련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이미지 확대보기10일 예보에 따르면 우선, 양 기관은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전통시장,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화재경보기 등)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화재 및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명절 연휴기간 등에는 귀성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공동 화재예방 캠페인도 함께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복지시설, 초·중등학교 등 금융·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체험 위주로 생활금융교육과 소방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함으로써, 금융사기 대처와 화재예방을 머리로 익히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기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예보와 중부서는 협약 체결에 따라 우선 지역 전통시장인 방산시장을 찾아가 소화기 기증식을 함께했다.
소화기 지원사업은 화재 초기의 소화기 1대는 화재가 진행된 후의 소방차 한 대 위력과 맞먹는다는 말처럼, 화재취약지역인 전통시장, 독거노인 등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전통시장은 노후 점포가 밀집해 있고, 시장 통로가 좁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데, 소화기 지원은 불이 나기 쉬운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예보는 예금자보호와 금융제도의 안정 유지라는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