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서울·경기 지자체 서비스품질조사 실시

기사입력:2019-10-28 16:46:52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표준협회는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지 1년이 되는 시점에서 2019년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과 경기도 인구 30만 명 이상인 16개 시 등 총 41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서비스 품질을 조사했다. KS-SQI 공공부문 모델을 활용한 이번 조사는 최근 6개월 이내 1회 이상 해당 지역의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각 지자체별로 200명씩 인터넷 패널조사를 통해 2019년 7월부터 8월까지 2달 간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평균 KS-SQI 점수는 69.1점으로 나타났다. 종로구의 경우 72.9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음으로 노원구, 강북구, 용산구, 강서구 순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한편, 서초구는 66.3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 은평구, 마포구, 강동구, 광진구 순으로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경기도 인구 30만 명 이상 16개 시의 평균 KS-SQI 점수는 62.5점이었다. 성남시가 67.3점으로 경기도 16개 시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음으로 안양시, 고양시, 용인시, 안양시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반면, 김포시는 54.6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뒤이어 광주시, 평택시, 시흥시, 화성시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다. 경기도의 경우 지자체별 인구 규모 등 범위가 넓어 일정 규모 이상인 인구 30만 명 이상의 16개 지자체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경기도 인구 30만 명 이상 16개 시의 서비스품질 수준을 비교했을 때, 서울시가 경기도에 비해 평균 6.6점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다.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성남시의 경우 67.3점으로 서울시 자치구와 비교했을 때 23위 수준으로 큰 서비스품질 격차를 나타냈다.

서울시의 경우 KS-SQI 9개 차원 중에서 공공성과 편리성, 쾌적성 차원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냈고, 적극성 점수가 가장 낮았다. 경기도의 경우, 공공성과 쾌적성, 편리성 차원에서 점수가 높았고, 적극성 점수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한편, 서울과 경기 지역 시민들이 원하는 역점 정책 분야는 경제, 복지, 교육, 교통, 환경 등의 5개 분야에 대한 응답이 가장 많았다. 특히, 서울 지역은 교통보다 환경에 대한 요구가 더 컸고, 경기 지역은 교통보다 교육에 대한 요구가 더 크게 나타났다. 향후 위의 다섯 분야에 대한 정책적 노력을 더욱 기울인다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좋은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이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지방선거 1주년을 맞이하여 실시한 이번 평가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서비스품질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보다 세부적인 서비스품질 수준의 분석과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다면 시민들이 만족하고 이용하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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