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무면허 렌터카 교통사고 연평균 10.7% 증가”

기사입력:2019-10-24 15:59:56
[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렌터카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무면허 렌터카’ 교통사고 건수가 연평균 10.7% 증가했으며, 사고의 41.9%를 20세 이하 운전자가 냈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분석 결과 2014년에서 2018년까지 5년간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연평균 1.6% 감소한데 반해 렌터카 교통사고 건수는 5639건에서 8593건으로, 오히려 연평균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면허도용, 명의대여, 재대여 등과 관련된 렌터카 무면허 교통사고의 경우 2014년 244건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8년 366건으로 연평균 10.7% 늘었다. 특히 운전자가 20세 이하인 사고는 전체 1474건 중 617건으로 41.9%를 차지했다.

전체 무면허 교통사고가 매년 8.5% 감소하는 것을 고려하면 렌터카 무면허 사고 건수 증가폭이 매우 높은 것이다.

현행법상 대여사업자의 운전자격의 확인 및 대여금지에 대한 의무만이 존재할 뿐 명의도용·재대여 등을 통해 제3자가 운전한 경우 당사자에 대한 처벌규정은 미비하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현재 렌터카 명의도용 등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적발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며 “처벌규정 마련 등 관련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며, 대여자와 운전자의 일치 여부를 운행 중에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853.26 ▼151.59
코스닥 863.95 ▼27.99
코스피200 540.36 ▼23.84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5,998,000 ▼627,000
비트코인캐시 826,000 ▲500
이더리움 4,093,000 ▼24,000
이더리움클래식 20,300 ▼130
리플 2,868 ▼22
퀀텀 2,290 ▼1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5,965,000 ▼733,000
이더리움 4,091,000 ▼24,000
이더리움클래식 20,280 ▼60
메탈 589 ▼4
리스크 258 ▼3
리플 2,869 ▼24
에이다 600 ▼8
스팀 106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5,950,000 ▼660,000
비트코인캐시 826,500 ▲2,500
이더리움 4,091,000 ▼22,000
이더리움클래식 20,250 ▼150
리플 2,870 ▼19
퀀텀 2,275 0
이오타 167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