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년 8월 14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이른바 한산도 대첩이다.
이 전투는 육상전에서 사용하던 포위 전술 형태인 학익진을 최초로 해전에서 적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로 기록됐다.
한산도 대첩은 진주대첩, 행주대첩과 더불어 임진왜란 3대첩으로도 불린다.
한산도 대첩을 통해 조선군은 일본 수군의 주력군을 대파해 그들의 수륙병진계획을 좌절시켰고 조선군에게는 승리의 용기를 심어줬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