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에 따르면 인기 애니메이션 ‘정글비트(Jungle Beat)’를 소재로 한 테마 캠핑장을 지난달 2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 내 부지에 위치한 정글비트 테마 캠핑장은 기존 캠핑 및 관람시설에 애니메이션 ‘정글비트’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접목해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테마공간을 조성했다.
캠핑장 이용객들은 캠핑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예술박물관 관람도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아이가 박물관 내에 마련된 아프리카 미니동물원, 어린이 카트 체험장 등의 활동을 하는 동안 부모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선생은 오는 하반기부터 윤선생 영어학습 체험프로그램 운영, 정글비트 뮤지컬 및 애니메이션 상영 등 아이들 전용 캠핑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선생 관계자는 “이번 정글비트 테마 캠핑장을 통해 캠핑장 고객과 브랜드에 대한 홍보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가족 단위 여행에서는 주로 자녀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최근 업계 내에서는 여행, 문화 업계와의 콜라보를 통한 키즈 특화 서비스가 많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웅진씽크빅과 롯데호텔월드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어린이 전용 놀이 공간 ‘L키즈존’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월드 2층에 위치한 ‘L키즈존’은 웅진씽크빅 유아동 북큐레이션 서비스인 웅진북클럽 도서와 놀이 교구, 영상과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 콘텐츠로 독서에 흥미를 붙이는데 도움을 주는 북패드 등의 콘텐츠들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스마트스터디는 2017년부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 중인 4개의 아쿠아리움을 통해 핑크퐁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63은 여름방학을 맞아 콘텐츠와 핑크퐁 포토존을 마련하기도 했다.
코엑스에 가면 ‘바다탐험대 옥토넛’과 콜라보한 키즈 딜라이트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호텔 2층에 패키지 고객을 위한 전용 키즈 라운지에서는 옥토넛 포토존과 옥토넛 완구를 체험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키즈 라운지에서 별도 운영되는 옥토넛 클레이 만들기 클래스, '바다탐험대 옥토넛'으로 꾸며진 전용 키즈풀도 체험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모든 패키지 고객에게는 도장놀이 색칠북과 스티커북, 물놀이 색칠북이 담긴 선물세트도 증정한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