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에 따르면 지난 5개월간 총 응시인원은 966명으로 최대 수용인원의 90%이상, 결시율은 1% 미만으로 매 회차마다 거의 만석으로 시험이 시행됐다.
시험은 하루 4회 진행되고 매 회차별 최대 10명까지 응시가 가능하지만 수요자 증가로 약 1개월 후까지 예약이 완료되는 추세를 보여 고객 편의를 위해 시험일정을 확대했다.
항공영어구술능력증명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규정에 따라 국제항공업무에 종사하려고 하는 조종사 및 관제사는 필수적으로 취득해야하는 자격으로, 4등급 이상을 반드시 소지해야만 해당 업무에 종사할 수 있다.
기존 일반영어 중심의 영어능력 평가에서 직무 중심의 영어능력 평가로 대폭 개선되어 공단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조종사 및 관제사의 의사소통 능력 부족으로 인한 항공사고 예방을 위해 표준관제통신 용어의 필수적 사용과 일정 수준 이상의 언어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