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추출분말은 어떤 건조공법을 통해 만들어졌느냐에 따라서 특징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차가버섯 추출분말 건조공법은 동결건조, 분무건조, 진공건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가장 좋은 것은 동결건조로 만들어진 추출분말이다. 핵심성분함량이 높으면서 수분함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분무건조와 진공건조로 만들어진 추출분말도 각각의 장점이 있으므로 제대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동결건조로 만들어진 상락수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일반 식품을 건조하는데 쓰이던 동결건조를 차가버섯 추출분말 생산에데 적용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동결건조는 빙점이하 온도로 동결한 이후에 승화에 의하여 수분을 제거하는 건조방식으로 진행된다.

동결건조공법은 다른 건조 방식에 비하여 시간이 오래 걸리고, 건조시설비와 건조비용이 비싸단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수분이 증발하는 과정 가운데 방향성물질, 영양손실, 맛, 향기 등 변화가 가장 적기에 현재 존재하는 식품건조방법 중에서 뛰어난 건조방법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상락수에서는 차가버섯 특성을 고려한 동결건조공법을 찾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상락수만의 독자적인 차가버섯 동결건조공법이 특화되었고, 차가버섯의 핵심성분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안정적으로 건조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동결건조방식의 상락수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열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영양손실을 줄이기 위해 분쇄하는 과정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Vibrating strainer 도입으로 입자간 충돌을 최소화시켜 생산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추출분말은 수분함량이 최대 0.1%까지 낮아진다. 산화도 원천적으로 봉쇄하여 집에 보관해 음용할 때도 편리하다.

상락수 관계자는 “차가버섯이 수분에 의해 쉽게 산화되기 때문에 산화를 막으려면 일반적으로 산화방지제를 넣거나, 농축액 수분을 최대한 제거하는 건조과정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차가버섯분말을 생산할 때도 수분을 건조하는 방식이 필요하며, 동결진공건조, 분무건조, 진공건조 등의 방식이 차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좋은 것은 동결진공건조 방법이지만, 각각의 건조 방법에 따라 차가버섯 핵심성분과 방향성 물질 함유량, 맛, 향기 등이 달라진다. 또 분말 생산 시 비용과 시간, 성분함량에도 차이가 있으므로 개인별 필요에 따라 특징을 비교해 보고, 이후 목적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