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첫 개장...이제 올때도 산다

기사입력:2019-05-31 15:41:35
[로이슈 김가희 기자]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개장했다.

31일 국무조정실(실장 노형욱),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입국장 면세점 개장 행사를 제2여객터미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비롯하여 김경욱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영문 관세청장, 이련주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등 정부 인사와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간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위한 관세법 개정안이 2003년에 최초 발의된 이후 6차례나 추가 발의 됐으나, 세관 및 검역의 통제기능 악화 우려 등으로 도입이 유보되어, 국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어 왔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8월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해외여행 3천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도 입국장 면세점이 없어 시내 면세점이나 출국장 면세점에서 산 상품을 여행 내내 휴대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의 일환으로 입국장 면세점 도입검토를 지시해 따른 것이다.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은 여객의 흐름 등을 고려하여 제1여객터미널 2개소, 제2여객터미널 1개소 등 총 3개 매장이 운영된다. 제1여객터미널은 1층 수하물 수취지역 중앙을 기준으로 동•서편 2개 매장(총 380㎡, 190㎡×2개)에서 중소사업자인 ㈜에스엠면세점이 운영할 예정이고, 제2여객터미널은 1층 중앙에 매장(326㎡)이 들어서고, 중견사업자인 ㈜엔타스듀티프리가 운영하게 된다.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담배와 검역 대상 품목을 제외한, 향수•화장품•주류 등 고객의 선호가 높은 품목과 더불어 건강식품• 패션 악세서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일단 입국장 면세점 도입으로 출국장 면세점 등에서 구매한 면세품을 여행기간 내내 휴대했던 종전과 달리, 앞으로는 입국할 때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가희 로이슈(lawissue) 기자 no@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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