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연료 사용 등 벙커-C유 업체, 무더기 적발

기사입력:2019-05-08 12:40:49
[로이슈 김가희 기자] 경기도는 미세먼지와 아황산가스 등 환경오염물질을 상대적으로 많이 배출하는 도내 벙커-C유 사용업체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기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환경관련 위반사항 25건을 적발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점검은 지난달 1~26일 4주간 도내 벙커-C유 사용업체 225개소 전수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명예환경감시원 등 민간인을 참여시켜 점검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점검사항으로 배출(방지)시설 점검은 물론, 황함유량검사(대기오염도검사)를 병행 실시해 불법연료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21개 사업장에서 ▲황함유량 기준 초과 등 3건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3건 ▲배출(방지)시설 고장 방치 5건 ▲배출(방지)시설 변경 미신고 6건 ▲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8건 등 총 25건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A업체는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배출시설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외부로 무단 배출하다가 덜미가 잡혔으며, B업체는 고장난 대기방지시설을 방치해 대기오염물질이 누출된 채로 조업하다가 적발됐다.

위반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은 사용중지 2건, 조업정지 1건, 개선명령 1건, 경고 및 과태료 부과 19건(총 2,200만원) 등이며, 중대한 불법행위를 저지른 5개 업체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이 밖에도 영세사업장의 근본적인 대기질 개선을 위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청정연료 전환사업(벙커-C유•고형연료(SRF) ⟶ LPG 등 청정연료로 전환 비용 지원) 홍보와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395.54 ▲51.34
코스닥 847.08 ▲12.32
코스피200 462.74 ▲8.74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809,000 ▼29,000
비트코인캐시 825,500 ▲1,500
이더리움 6,439,000 ▼28,000
이더리움클래식 29,790 ▼260
리플 4,255 ▼26
퀀텀 3,551 ▼39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798,000 ▼51,000
이더리움 6,441,000 ▼23,000
이더리움클래식 29,810 ▼230
메탈 1,055 ▼10
리스크 533 ▼7
리플 4,256 ▼24
에이다 1,257 ▼13
스팀 188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840,000 ▲40,000
비트코인캐시 825,500 ▲3,000
이더리움 6,440,000 ▼25,000
이더리움클래식 29,770 ▼190
리플 4,254 ▼23
퀀텀 3,549 ▼51
이오타 273 ▼4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