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교정협의회 김성만 고문의 후원으로 장애인 수용자들을 위한 ‘장애인의 날 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교도소)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행사는 따스한 봄 햇살 아래 부산교도소 내 인성교육실에서 마련됐다. 참석한 60여 명의 장애인 수용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 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베데스다선교회 김용원 목사 주선으로 대구시립교향악단 수석연주자 양은정, 단원 김보혜가 참석해 40분간 바이올린 등 악기를 연주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김성만 부산교도소 교정협의회 고문은 “시련을 극복하여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활동할 그날까지 재활의 꿈을 잃지 말고 노력하자”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행사 참석한 60여명 전원에게 각 2만원씩 수용생활금 지원도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