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스마트팩토리는 제조 과정의 실시간 최적화를 위해 상호운용성을 갖춘 제조·운영·관리기술이 시스템화되어 적용된 공장을 말한다. 사이버물리시스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와 맞물려있어 차세대 생산혁신 및 생존의 필수 요소로 각광받고 있다.

일본은 현재 ‘일본 재흥전략’과 ‘신산업구조비전’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국가정책에 신속하게 활용하고 있고, 로봇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력 분야에서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전환과 데이터 및 산업 자동화를 활용한 산업간 기술 융합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정부 지원에 힘입어 산학연 연계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구축되어 있다. 4차 산업혁명의 모든 요소가 녹아든 스마트팩토리는 현재 글로벌 제조분야에서 선두주자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고 일본은 이를 산업 전 분야에 적용해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이하 KOTRA) 일본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5월 7일부터 5월 10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나고야와 도쿄에서 ‘2019 일본 스마트팩토리 성공모델 벤치마킹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한국형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나고야와 도쿄 일대의 스마트팩토리 우수기업 방문과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벤치마킹 강의로 진행된다. 더불어 연수단은 일본 최대 IT 전시회인 “2019 Japan IT Week Spring Part 2”에 방문하여 빅데이터, AI, 업무자동화 등 IoT/임베디드 시스템 솔루션의 동향까지 살펴볼 수 있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일본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도한 혁신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학습하고 국내 적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팩토리 관련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 문의 및 신청은 한국표준협회 공개교육 홈페이지 또는 한국표준협회 제조혁신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