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5월까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인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 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5년(‘13~’17년) 간 등산사고 역시 봄철(3~5월)에 사고가 급격하게 많아진다.
사상자 수는 ‘17년을 기준으로 1,292명(사망 25, 부상 1236, 실종 31)으로 가을철(9~11월)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봄철에는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낙석 등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국립공원공단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14~’18년) 간 낙석사고는 봄철 해빙기에 집중되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뜻한 봄, 안전한 산행을 즐기려면 안전수칙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