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주현 기자]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정인수)이 22일 오후 서울 대학로 공공그라운드에서 가스·수자원·토지주택공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8개 공공기관 및 시민사회연구단체와 ‘공공기관사회적가치협의체’를 출범하고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요 공공기관과 시민사회연구단체가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공공부문 혁신 모델을 함께 만들기 위한 것으로, 특히 역량있는 연구단체가 참여해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공동 연구와 확산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협의체는 첫 프로젝트로 ‘사회적가치 혁신 표준교육교재’ 개발에 나선다. 국내외 각종 이론·학술적 배경과 우수 사례를 체계화해 표준교육교재를 7월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포럼과 세미나 등 다양한 전문가 의견 수렴과 국민이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완성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표준교육교재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올 하반기 직원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등 교재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함성훈 코레일 미래혁신실장은 “우리 사회 전반에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에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았다”며 “표준교육교재가 공공부문 사회적가치 중심의 혁신을 위한 든든한 지침서가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