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이번에 스타일쉐어와 손잡고 ‘결제 대행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온라인 쇼핑 거래에 불편을 겪었던 10대 고객들이 몰렸다. 실제로 서비스 시작 2주만에 스타일쉐어에서 구매하고 GS25에서 결제를 한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같은 기간 스타일쉐어 무통장 거래 중 ATM 입금하는 유저의 50%에 달하는 수치다.
카드 발급률이 낮은 10대 사용자의 경우 기존에 스타일쉐어에서 상품 구매 시 약 60%가 무통장 거래를 이용했다. 이때 상당 수 고객들이 ATM을 이용해서 결제 대금을 입금하는데 그 과정에서 ATM을 찾아가야 할 뿐만 아니라 100원 단위 잔돈 입금이 불가능해 결제 금액보다 많은 천원 단위로 입금하고 잔액은 포인트로 적립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타행 이체일 경우 송금수수료 부담도 고객의 몫이었다.
GS25가 이번에 스타일쉐어와 손잡고 결제 대행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러한 불편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었던 것.
GS25는 결제 대행 서비스에 대한 10대 고객들의 니즈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 10대가 주 고객인 쇼핑몰들과 제휴를 진행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