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대상범죄특별수사팀이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사진제공=경남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여성아동인권상은 2015년부터 매년 초 한국여성변호사회가 여성과 아동인권 신장에 기여한 각 기관, 단체 등을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경남청 여성범죄특별수사팀(팀장 경감 박병주)은 지난해 2월 '미투' 캠페인이 문화예술계 등으로 확산된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미성년자 연극단원을 성폭행한 극단 대표를 구속함으로써 아동청소년에 대한 권력형 성범죄를 엄단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아동·장애인 및 친족간 성폭력 사건 348건을 처리하고 피의자 294명(구속 21명, 불구속 177명)을 검거하는 등 여성과 장애인, 아동대상 범죄 근절에 적극 노력했다.
경남지방경찰청 여성대상범죄특별수사팀은 작년 8월 초 여성대상 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성폭력수사팀을 확대·개편, 장애여성·아동·친족간 성폭력 사건뿐 아니라 도내 중요 가정폭력 사건도 담당하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